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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한우 치마살 VS 코스트코 미국산 냉장 살치살 로스

내일 네가 죽는다면 넌 오늘 저녁 무엇을 먹겠냐고 누가 물으면 난 소고기 먹는다고 할 것이다. 뭐 내일 죽는다면 돈 아낄 필요도 없으니 한우 투 뿔뿔로다가. 난 소고기 좋아하니까. 사랑하니까. 체내 중성지방이 너무나 풍부한 몸을 지닌 나로서는 소고기를 많이 먹으면 안 된다. 오리 고기나 닭고기 이런 조류의 고기를 많이 먹어야지만 난 싫다. 그나마 돼지가 차선 책이지만 돈이 넉넉하면 소고기 먹고 싶다. 한우 1+등급 치마살 로스이다. 생고기를 뜯어먹어도 맛있게 생겼다. 큰 아들이 중학생이라 돌봄비인가 15만원을 받았다. 이 15만원 다른 거 안 하고 몸보신하자는 우리 집 사모님의 통 큰 결정으로 나도 소고기를 얻어먹게 되었다. (성장기 아들들 먹이고 남는거 내 몫이지만, 처량한 가장의 신세) 아드님이 벌어..

MAGICSING ASSA 매직씽 아싸 노래방 마이크

다양한 취미생활은 인생을 즐겁게 만든다. 무료함이 없이 인생을 즐기려면 역시 다양한 취미가 있어야 한다. 어쩌면 인생의 후반전으로 접어든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인간관계와 취미다. 외롭지 않게 살기.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것 많이 하기. 코로나 19로 내 오랜 취미생활을 못하고 있다. 내 가장 오랜 취미는 노래 부르기. 뭐 남들 입장에서는 소음 만들기이지만 내 입장에서는 노래 부르기이다.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참 오래전부터 노래 부르기를 좋아했다. 박자는 어려서부터 가출해서 아직도 come back home~ 하지 못했다. 참 안타깝게도 변성기 때 고음이 안 올라간다고 이불 뒤집어쓰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더니 바로 목이 갔다. 저 멀리 갔다. 변성기에 목이 심하게 손상되면 원하는 음정으로 노래를 부르..

세븐밸리 CC 73타 1 오버파

우선 기록부터 보자~ 오래간만에 언더를 경험하나 했는데, 초반 2 오버를 기록했다. 그나마 후반에 버디 2개가 나와주었기에 최종 1 오버파로 마무리 가능했다. 세븐밸리 CC는 생각보다 페어웨이가 좁은 곳이 많아 나 처럼 드라이버를 그냥 두들겨 패는 사람에게는 약간 불리한 골프장인 것 같다. 하지만 그린 난이도가 낮아 퍼팅이 상대적으로 쉬운 골프장인 듯하다. 전체적으로 난이도는 많이 높은 골프장은 아닌 것 같은데 생각보다 버디가 잘 나오지 않았다. 이유야 다양하겠지만 연습은 전혀 없고 한 달에 한번 하는 스크린 게임으로는 역시 좋은 점수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 이것이 결론이다. 요즘 해야 할 것이 갑자기 늘어나 하고 싶은 것을 할 시간이 줄어들었다. 1년 등록한 골프 연습장은 코로나로 인해 거의 가지 못하..

코스트코 가리비 최고의 조개(지금이 시즌이다.)

지난주는 엄청난 일이 동시에 벌어졌다. 슬픈 일과 기쁜 일 아니 아쉬운 일. 슬픈 일은 구글 애드센스가 안타깝게 광고 정지를 먹었다.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지만 무효 트래픽으로 인한 정지라 최소 한 달을 기다려야 광고가 다시 재게 될 것 같다. 기쁜 일이면서 아쉬운 일은 바로 글 하나가 다음 검색 최상단에 하루 동안 위치하면서 1일 방문자 숫자가 갑자기 1300명 넘게 올랐다. 네이버는 메인에 한번 올라가면 지속적으로 유입이 는다고 하더만. 티스토리는 그날만 반짝하고 그다음부터는 거짓말처럼 방문자 숫자가 평소로 돌아갔다. 아쉬움은 그날 애드센스 광고가 있었으면 대박이었을 것을 너무 아쉽다. 그 아쉬움으로 블로그에 글을 쓰지 않고 1주일 동안 쉬었다. 그래도 3~4년 꾸준히 해도 어렵다는 메인에 걸린 것을 ..

영화 시동을 보고 나서

영화 시동을 한 줄로 줄이면 가출 소년의 이야기. 좀 더 느낌이나 감상을 첨가하면 마냥 웃을 수 만은 없는 영화. 그렇다. 내가 영화 시동을 보고 난 느낌이다. 주연은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최성은이 주연 배우이다. 캐스팅만 보면 화려하다. 유플러스 티브이에 무료로 풀렸다는 것은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거나 아주 오래된 영화 두 가지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아마 내 생각에 시동은 흥행에 성공하지 못해서 빠르게 무료로 풀린 것 같다. 2019년 거의 최신 영화인데 유플러스 티브이에 무료로 풀렸으니. 영화 소개 프로그램을 즐겨보았던 난(지금은 즐겨보지 않는다.) 시동 개봉한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다. 마동석 배우가 워낙 잘 나가고 있기에 오~ 마 배우 또 한편 찍었네 정도의 감흥 정도만 남겼을 뿐 꼭..

코스트코 아르헨티나 붉은새우 이지필

오늘은 코스트코 아르헨티나 붉은 새우 이지필 새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붉은 새우의 별명은 랍스터 맛 새우입니다. 신기하죠? 새우가 랍스터 맛이라니. 저도 진짜인가 싶어 사보았습니다. 여기서 잠깐! 아르헨티나 붉은 새우 이지필 이름에 이지필. 궁금하시죠? 바로 생산자가 이 지필 씨입니다. 성은 이 씨고 이름이 지필 씨인 분이 친절하게 껍질을 반 정도 까 놓으셨습니다. 그래서 껍질 까기 쉬워서 이지필입니다. 먹기 전에 우리를 위해 껍질 까기 쉽게 해 주신 이 지필 씨에게 감사하자고 아재 개그 했다가 무안만 당했네요. 이 사진은 2020.10.17. 코스트코에서 팔고 있는 것을 찍었습니다. 저희가 살 때는 지금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이 펼쳐놓고 팔았었는데 다 팔렸는지 보이는 양이 많이 줄었네요. 사실 ..

소풍(지금의 현장 학습에 대하여)

촌놈의 촌 이야기는 거의 읽는 사람이 없다.그래도 꾸준히 쓰고 싶은 이유는 아들이 가끔 보기 때문이다.아들이 내 블로그에서 제일 좋아하는 게 촌놈의 촌 이야기 시리즈이다.그리고 나도 이제 나이가 들다 보니 옛날이 그립다.그때는 깡촌이 싫어 도시로 공부하러 나가게 해 달라 졸라 어린 나이에 도시로 나왔는데.지금 고향에는 내가 알던 어른들은 거의 다 돌아가시고어릴 적 동네 형과 동생들은 타지에서 잘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조금이라도 기억이 흐려지기 전에 그때에 추억을 되새겨 적어본다.다시 20년이 지나고 내가 이 글을 흐뭇하게 읽을 날을 바라며.2020년 어느 가을에. 올해는 아들이 현장학습 간다는 말이 없었다.코로나 19 때문에.작년과 그 전년을 보아도 아들 녀석이 현장학습 간다고 아주 기뻐하거나 밤잠을 ..

bhc 골드킹 치킨을 먹어보다.

가을입니다. 아침 출근길에 하늘을 올려다보니, 정말 출근하지 말고 어디 단풍 구경이라도 가고 싶을 정도로 하늘이 맑고 예쁘더군요. 사실 요즘 다들 그렇지만 저도 경제적으로 상황이 썩 좋지 못합니다. 그나마 회사가 이 코로나 시국에도 잘 버텨주고 있다는 것이 위안이죠. 빚을 무리하게 당겨서 산 상가는 1년이 넘게 월세를 못 받았습니다. 용돈이라도 벌어보자고 시작한 블로그는 지인 찬스 써서 며칠 수익이 났지만 최근 며칠이나 오늘의 수익 "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참 뿌듯한게 블로그에 글을 올린다고 하니 처음에 집사람의 반응이 무척이나 시큰둥했습니다. "더 늦기 전에 학위 공부나 하지, 뭐하러 그런 걸 하니." 시큰둥 한 정도가 아니라 못마땅하게 생각하더군요. 차라리 공부나 더 하라고. 그런데, 그렇..

정선아 난 예술가의 아내라 (#노래 추천) 나의 노동요

사실 음악 좀 아는 아재는 기타를 배우고 그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용도로 사용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기타를 배우기가 쉽지 않네요. 많은 이유가 있지만 역시 음악적 재능이 부족하여 잘 늘지 않는 것이 첫 번째 문제입니다. 모차르트같은 음악적 재능이 제게 있었으면. 박치라 악기를 배우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네요. 그래서 요즘 제가 꽂혀있는 음악에 대한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참 다정하게 지내던 우리 부부였는데. 요즘 우리 부부는 둘다 갱년기인지 작은 일에 목소리가 높아지기도 하고 상처 받기도 합니다. 집사람은 스탠 냄비를 설거지하기 전이면 반드시 물을 조금 부은 다음 그 물을 끓여서 설거지를 합니다. 하지만 전 이 방법을 무척 싫어합니다. 우선 뚜껑을 덮고 끓이면 냄비 윗부분의 눌어붙은 오염이 붇기라도..

자전거 타기 기초 상식(초보 라이더를 위한)

자전거 타기를 잡다한 취미에서 피트니스 카테고리로 옮겼다. 다양한 피트니스 정보를 올려 보려고 한다. 세상에서 가장 잡다한 블로그를 목표로. 이 카타고리는 경어체 사용하지 않는다. 자, 자전거 이야기 시작(혹시 고수라면 볼 필요 없다.) 아니 고수라도 마지막은 꼭 읽어보기 바란다. 얼마 전 친구랑 다시 야간 라이딩을 다녀왔다. 역시 이 계절이 가장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인 거 같다. 타면서 느낀 것은 강변에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가 너무나 훌륭하게 정비되어 있다는 것. 여태껏 몰랐던 것이 후회될 정도로. 헬스장에서 스피닝 하는 것보다 훨씬 상쾌하고 재미있다. 자전거 타기의 장점 : 관절에 무리가 적다. 유산소 운동이다. 이런 장점을 가진 자전거 타기의 준비물과 바른 자세에 대하여 알아보자. 준비물 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