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리뷰)/개봉기, 구매기 16

HACKER 헤드셋 음성변조 헤드셋

헤드셋이 굉장히 많지만 어쩌다 보니 헤드셋을 하나 더 사게 되었다. 이유는 블로그에 수입이 거의 없기에 ^^; 거창하게 시작한 블로그지만 사실 투입한 시간 대비 수익은 정말 미미하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방문자 수가 살살 아주 살살 늘고 있고 수익도 조금 개선의 기미가 보일랑 말랑. 그래도 매일 30분 넘게 투자한 시간 대비 100원의 수익은 너무 하다는 생각에 유튜브를 시작해 보자고 마음먹었다. (그 몇 백원 수입도 바로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100불이 되어야 들어오는데 100불 될 때 쯤이면 퇴직하고 손주들 재롱 볼때는 되어야 할 듯하다.) 얼굴 나오게 동영상을 찍어서는 왠지 안될 것 같아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았다. 거기다 목소리도 그대로 내보내면 누군가 내 목소리를 알아보는 것도 싫어서 목소리 변조가..

777 손톱깎이(쓰리세븐 손톱깎이) 한류의 원조 vs 119손톱깎이

누군가의 말인데 그 누구인가가 생각이 나질 않는다. 중학교 때 국어 선생님이 말씀해 주셨다. 그 선생님도 본인의 말이 아니라 들었던 말을 우리에게 해 주신 것이었다. 하루가 즐겁고 싶으면 머리를 깎고 일주일이 즐겁고 싶으면 여행을 가고 평생이 즐겁고 싶으면 공부를 하라고~ 일단 평생 즐겁자고 공부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여행도 자주가고 싶지만 일에 치여 또 경비의 부담으로 그리 자주 가지도 못한다. 그나마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병에 걸린 사모님이 움직이지 못해 해외여행으로 인한 단기 부채가 늘어나지 않는 것을 다행으로 여길 정도. 하루가 즐겁자고 매일 머리깎다보면 빡빡머리 될지도 모르겠다. 남자들 중에 네일샵 가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이 이야기를 왜하냐면 이상하게 머리 깎으면 기분이 좋다. ..

코스트코 멀티탭

집에 멀티탭이 필요해서 다 있다고 유명한 죽은 소 매장에 갔다. 죽다 다이 소 소 가서 보니 제품은 다양하니 많구만 너무 조잡한 품질에 실망하고 그냥 나왔다. 다이소 전기 스위치를 사서 달았는데 너무 안 좋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피어올랐다. 매주 가는 코스트코에서 멀티탭을 팔길래 하나 집어왔다. 일단 다이소 제품과 다른 것은 너무 무겁다. 무슨 쇠덩이를 넣었나 다이소 제품과 같은 가벼움은 전혀 없다. 고용량 멀티탭 2구, 개별 스위치 3구 짧은 거 긴 거 해서 3가지로 구성되어있다. 이거는 다림질이나 에어컨 코드를 꼽아야할 때 등에 써야겠다. 스팀 청소기도. 3구 짧은 것 아담하게 생겼는데, 전선 굵기도 상당히 굵고 무게도 무겁다. 무게가 무겁다는 것은 도선이 굵은 게 사용되어서 보다 안전하다는 뜻이 아닐..

디디오 랩 에어 프라이어(DDO.LAB AIR FRYER) 딱 개봉만~

storyjobdam.tistory.com/91?category=847181 코스트코 조미 쥐치포 에어프라이어로 굽기( Food & C), 쥐포와 에어프라이어 다양한 건어물을 좋아하지만 간식으로 최애 건어물은 쥐치포이다. 난 쥐포라고 부른다. 인공 조미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순수 쥐치어육만 들어간 제품을 찾았지만 역시 잘 보이지 않는다. 대 storyjobdam.tistory.com 우선 이 글에서 보듯이 우리 집도 에어프라이어 있다. 자랑 자랑^^; 처음 필립스라는 회사에서 에어프라이어라는 조리기구를 만들었을 때 난 저걸 누가 사겠냐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누구에 나도 들어가다니. 공기로 튀긴다?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했다.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없다.) 하지만 전자렌지와 다른 뭔가가 있는 조..

블랙홀 녹스(NOX) 저가 컴퓨터용 USB 헤드셋 솔직 리뷰~

우선 친구가 유튜버가 되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NLD-JCUSblGaioouWshalA?sub_confirmation=1 굉장히 불쌍한 친구이다. 정중히 구독 부탁드린다. 사실 나에게는 소니 MDR-R1BT라는 꽤 고가의 헤드셋이 있다.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헤드폰으로는 꽤 음질이 좋은 친구이다. 이것도 글로 남겨 보려고 한다. 위에 말한 유튜브 한다는 친구가 유튜브 하려고 산 헤드셋인데 어쩌다 나에게 굴러왔다. 마음에 들지 않았나. 4만원 중반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게이밍 헤드셋이다. 뭐 스펙은 나쁘지 않아 보인다. 액트브노이즈컨트롤 바이브레이션 기술 가상 7.1 채널 서라운드 예쁜 LED 초경량 무게 고감도 마이크 인체공학적 설계 라고 광고하고 있다. 지..

보다나 포켓 미니 판고데기 내돈내산 개봉기~

우리 집에 사모님으로 불리길 좋아하시는 분. 그분은 참 신기한 재주를 가졌다. 뭔 재주인가하면 미용실에 한 번가면 4시간을 넘게 있다가 오는 놀라운 재주이다. 결혼 초기에 미장원 한 번 따라갔다 다시는 따라가지 못할 장소란 것을 절실히 느끼고 돌아왔다. 핸드폰 게임 몇 시간에 웹툰도 읽고 거기다 미장원에서 주는 각종 음료며 차를 마셔봐도 이게 군대 온 것처럼 시간이 멈춰 있다. 그리고 더욱 나를 놀라게 하는 것은 4시간을 한 파마를 보고는 틀린 그림 찾기를 시작해야 한다. 난 아무리 봐도 그렇게 비싼 돈 들여 도대체 머리에 무슨 짓을 했는지 아니 뭔 짓을 하긴 했는지 구별이 안된다. 사실 뭐 달라진거 없어하면 제일 먼저 '빨리 찾아야 한다.' 이 생각이 먼저 든다. 나도 몇 번은 물어본 적이 있다. "전..

열심히 일하신 아버지를 위한 선물(미라클 M100 블루투스 마이크 & 스피커)

우리 아버지는 노래를 듣고 부르시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셨고 지금도 좋아하신다. 가난한 집안에 차남으로 태어나신 우리 아버지. 6남매 중 유일하게 고향을 지키며 부모님을 모셨다. 장남이나 다름없이. 결혼하고 3부 이자 이자율 30%가 넘는 대출(그때는 농협이나 우체국 같은 제1금융권의 이자도 그 정도였다고 하셨다.)로 논을 사시고 정말 남들 잠자는 한밤중까지 일하셔서 딸, 아들 대학 보내셨다. 그리고 그 아들이 바로 이 글을 쓰고 있는 '나'이고. 내가 어렸을 때도 아버지는 라디오며 카세트며 자주 사 오셨다. 내가 중학교 때 우리 집은 처음으로 녹음이 되는 카세트를 샀다. 그때부터 아버지는 종종 공테이프에 당신이 부르신 노래를 녹음하셔서 들어보시곤 했다. 조용필에 허공, 현철에 내 마음 별과 같이 이런 ..

beurer 보이로 전기방석 HK comfort 코스트코 전기방석 보이로

오늘 퇴근길에 은행나뭇잎이 도로로 쏟아져내리는 것을 봤다. 이제 가을도 깊어져 겨울의 문턱이다. 이때쯤이면 난 활동성이 많이 떨어지기 시작해서 거의 퇴근 후 소파와 일체가 되어있고 뭔가 따뜻한 것을 찾는다. 어려서는 아궁이에 군불을 지펴 방을 덥혔기에 따뜻한 아랫목이 생각나는 바로 그런 계절이 온 것이다. 호빵의 계절. 사실 코스트코에 호빵 사러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보이로 전기방석(beurer). 지금은 침대 생활을 하니 뭔가 뜨끈한 걸로 몸을 지져야 하는데 지질 수가 없다. 온수 매트를 살려고 하니 비싼 침대 매트 상할 것 같고 해서 소파에 앉아 있는 동안이라도 지질만한 것을 찾고 있었다. 그런데 묘한 기분이 들었다. 이 보이로 전기방석을 보고 있으니. 시골에 어머니가 워낙 추위를 많이 타셔서 작년에..

Haylou 스마트 워치(LS01) 개봉, 연결, 사용 후기

스마트워치를 구입했다. 애플 아이워치와 갤럭시 워치가 아니라 대륙의 스마트 워치를 샀다.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이전 글에서 이야기 한 것 처럼 혈중 콜레스테롤과의 전쟁을 위해서)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면서 전화기를 백팩에 넣고 타니 꺼내는 게 너무 어려웠다. 물론 무선 이어폰도 있지만 친구랑 라이딩하면서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달려서 이어폰을 사용하기도 힘들어 스마트워치를 알아보고는 있었다. 우연히 롯대 백화점에 갔는데 34500원 짜리 스마트 워치를 백화점에서 팔고 있었다. 얼마 전 리뷰한 자동 쓰레기통을 파는 매장이었다. 인터넷 최저가보다는 조금 비싼 편이었다. 인터넷 최저가는 2만 원 정도이다. 그래도 난 백화점에서 샀다. 웬지 고장나면 백화점에서 산 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느낌적인 느낌 때문..

초저렴 전자드럼 매트

얼마 전에 산 전자드럼을 큰아들이 신나게 치고 난 후 아니나 다를까 밑에 층에서 민원이 발생했다. 아이들 걷는 것도 조심시키며 실내화 신게 했는데. 본의 아니게 너무나 죄송했다. 드럼 매트에 주방 매트, 뽁뽁이까지 동원했지만 불안하여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위 사진만 보면 알 것이다. 그렇다. 캠핑용 에어 매트, 싱글 매트를 구입했다. 드럼 매트 중 방진 매트는 가격이 거의 30만원에 육박한다. 도저히 방진 매트는 살 수 없는 형편에서 저렴하게 해결해보고자 2만원 정도의 에어 매트를 구입해 드럼 밑에 깔았다. 우리 집 사모님의 엄청난 잔소리를 견뎌내며 설치에 성공했다. 설치라 할 것도 없는 것이 같이 산 펌프로 힘껏 바람을 넣고 드럼 밑에 깔기. 그 후 드럼 매트 덮기. 의자 높이 최대한으로 높이기.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