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이라고 하기에는 거창하지만 요즘 들어 참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이 시간이다. 커다란 물탱크 투명하지 않아서 물이 얼마나 있는지 모른다. 처음에는 이 상황이면 물이 아주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겠지. 물이 떨어질 거란 생각은 못하고 샤워도 하고 설거지도 하고 아낌없이 쓰다 보니 이제 어느 순간 수압이 낮아져 물탱크에 물이 얼마나 있을까?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물이 참 소중하구나 느낀다. 물탱크는 각자 인생에 주어진 이 땅에 머물 수 있는 인생이 길이 현재의 물 높이는 남아있는 내 인생의 시간 여기까지가 서론..... 본론은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하는 잔소리 사람은 각자 인생의 길이도 다르다. 길이가 같다면 부자로 살아라. 왜? 하고 싶은거 하고 사고 싶은 거 사는 게 부러워서 부자가 되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