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의 취미생활 53

허쉬 초코 호빵

짧은 글 하나 써본다. 굉장히 이상한 것을 사 먹었기에 자랑하고 싶어서 쓰는 글이다. 초코 꼬북칩을 인기 끌기 전에 엄청 빨리 먹어보았는데 글로 못 남긴게 한이 되어서 남기는 글이다. 초코 아닌가? 츄러스 맛이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단팥 호빵, 야채 호빵도 아니고 바로 허쉬 초콜릿 호빵이다. 나름 허쉬 마니아인 나이기에 이 정도는 먹어줘야 할 것 같아서 먹어보았다. 허쉬 초콜릿 좋아함 허쉬 초콜릿 아이스바 정말 좋아함 단, 가격이 사악함 보통 1800~2000원 편의점 가면 투 플러스 원 행사 많이 한다. 그래도 아이스바 중에서는 꽤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넘이다. 이런 모양으로 3개가 한 봉지 안에 들어있다. 색깔이랑 모양은 약간 혐오스럽다. 비주얼이 그리 맛있게 보이지는 않는다. 먹으면서 어릴 적..

코스트코 양념돼지갈비

난 부정적인 거 잘 안 쓰고 싶다. (말은 그렇게하고 또 쓰고 있다.) 내 말이 다른 누군가의 피해가 되는 것이 싫어서~ 하지만 코스트코는 엄청 큰 대기업이니 쓴소리 좀 해도 될 것 같다. 2020년 내가 산 코스트코 최악의 제품 1위는 제주키위 이건 뭐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다. 2위가 이 돼지갈비였다. 솔직히 맛은 일반적 양념돼지갈비에서 비해 특별히 뛰어나거나 차이 날 만큼 맛 없거나 하지 않은 그냥 딱 파는 양념 갈비 맛이다. 조금 다른 점은 많이 달거나 하지 않고 약간 갈비찜 맛이 난다는 차이가 있는 정도이다. 가격은 언제나 그렇듯 나쁘지 않다. 굽기는 상당히 어렵다. 특히 뼈 주변이 잘 익지 않는데 소스가 잘 타기에 오래 굽기도 힘들다. 이건 다른 양념 고기들도 다 같은 단점이다. 이번 양념돼지..

코스트코 미국산 안심 # 스테이크

이것을 먹으면 안심이 되는 것은? 안심 내가 좋아하는 것 게임하기, 잠자기, tv 보기, 노래하기,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 배구, 축구 등의 운동하기 소고기 먹기. 나의 10대 즐거움 중 하나가 소기기 먹기이다. 오늘의 소고기 부위는 바로 먹으면 안심이 되는 안심이다. 소고기의 다양한 부위 중에서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것은 바로 안심이다. 한우의 경우 안심보다 구이용으로 훨씬 더 고급 부위(kg당 단가)가 비싼 부위도 많다. 이것이 바로 코스트코 소고기 안심이다. 미국산 초이스 등급 내가 가는 코스트코에도 프라임 등급이 들어온 적도 있었는데 이제는 어찌 된 게 프라임 등급은 구경조차 못한다. 서울 양재점인가에는 프라임 등급이 들어온다고 하던데. 아쉽다. 미국산 소고기에는 특유에 냄새가 난다. 그 냄..

코스트코 푸드코트 양송이 스프

둘째 아들이 코스트코 푸드코트에 꼭 사 오라고 부탁하는 푸드코트 양송이 수프이다. 사진 찍으니 정말 멀겋다. 언듯 보면 미숫가루인 줄 알겠다. 점도라고 해야 하나 조금 묽어서 약간 서양식 찌개 느낌이다. 양송이도 조금 들어있고 크림 맛인지 우유맛인지 고소하며 느끼하기까지 하다. 예전에는 조개 수프도 팔았는데. 뭐 난 조개 수프보다는 양송이가 조금 더 맛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단 고기 좀 넣어줄 수 없나? 육식동물인 나에게 전복수프 이런거 좋겠구만 아니면 소고기 스프 이런 것도. 피자, 베이크, 핫도그 3 대장에게는 밀리지만 그래도 꽤 많이 팔리는 코스트코 푸드코트 양송이 스프. 단백질의 좀 더 넣어달라~~~~ 나중에는 라면 스프를 넣고 양송이 스프를 꼭 먹어봐야겠다. 라임보소~~~ 라면스프, 양송이 스프..

코스트코 치즈타르트 고급 디저트~

코스트코 회원이 된지도 어언 10년이 넘어가나 잘 모르겠다. 그 정도는 된 것 같다. 올해는 연회비가 8만 원인가 하는 회원으로 바꿨다. 바꾸고 나니 훨씬 좋다. 총 포인트가 17만 원으로 연회비 제하고도 9만 원이 남았다. 이 포인트는 크리스마스 홈 파티 장볼때 사용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바로 트리플 치즈 타르트이다. 이 제품은 같은 과일 두~세 종류, 여섯 개가 들어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양재점에서는 지금 블루베리, 키위, 오렌지 세 과일이 올라가나 보다. 하지만 내가 가는 코스트코는 바로 딸기, 샤인 머스켓으로 되어있다. 개인적으로 블루베리, 키위, 오렌지보다는 딸기, 샤인머스켓이 훨씬 좋아 보인다. 왜? 그냥 개인적으로 샤인 머스켓이 훨씬 비싸고 고급 과일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딸..

코스트코 제주 키위 코스트코 최악의 제품

난 어지간하면 이거 정말 좋지 않다고 말하는 거 잘 없다. 특히 중소기업 제품이나 식당 등은 방문자가 200명도 되지 않는 내 블로그지만 혹시 내 개인의 기호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굉장히 조심스럽게 적고 있다. 근데, 이 제품은 꼭 말해야겠다. 코스트코에 대한 신뢰, 제스프리 브랜드 파워, 거기다 국내산이라는 애국심까지 모조리 불태워 버린 최악의 제품이다. 2020년 코스트코 과일 중 최악은 방울 토마토라고 생각했다. 작년과 다르게 너무 맛이 없었다. 그런데 이 제품 사고 나서 생각이 확 바뀌었다. 역대 코스트코 장보기 최악의 제품이다. 국내산 제주 골드 키위 이것을 보고 정말 애국심 품품으로 사 왔다. 씨알의 크기도 굵고 겉은 멀쩡해 보인다. 속은 정말 최악이다. 사람이 먹지..

코스트코 바베큐 닭날개 콤보

닭 원산지 : 스웨덴 가격 : 16990원 무게 : 1kg쯤~ 뭐가 들어있나요? 닭날개와 닭봉이 마늘간장소스로 양념되어 구워져 있다. 역시 양념에는 소비톨액이 들어가 있는 것과 L-글루탐산나트륨이 들어간 것이 마음에 걸리지만 어디 파는 음식에 이것들 안들어간 음식이 있겠나? 우리 집 주변에 교촌은 시키면 너무 짜다. 닭고기는 배달이 진리고 삼겹살은 식당이 진리요 갑각류도 식당이 진리이다는 삶 지혜를 가슴에 새기고 살고 있지만 집 주변 교촌이 너무 짠 관계로 레드 핫 콤보를 시켜보지 않은지도 꽤 오래되었다. 코스트코 제품도 교촌처럼 약간의 간장 맛이 나는 것 같다. 간장 맛이 많이 강하지는 않다. 실제로 약간 불맛 아니 불맛보다 치토스 바베큐 맛 비슷한 바베큐 맛이 많이 난다. 뭐랄까 대량으로 파는 바베큐..

코스트코 대구탕

storyjobdam.tistory.com/69?category=847181 코스트코 우럭매운탕 사진부터 투척. 내 블로그에 가끔 놀러 오시는 사모님은 사진이 깔끔하지 못하다고 잔소리를 하신다. 뭐 이게 아재 스타일이다. 술 좀 마시는 분들 좋은 안주거리 알려드리겠다. 바로 코스트코 storyjobdam.tistory.com 우럭탕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몇 번 사 먹었다. 위에 글도 올렸고. 하지만 이번에 코스트코에 가니 우럭탕(2020년 11월 말 기준)이 없다. 대신 자리를 잡은 것이 코스트코 대구탕이었다. 맛이 궁금하여 하나 사봤다. 생대구매운탕. 양념 소스, 부산물 재료 등은 기존의 우럭 매운탕과 별 차이가 없어 보였다. 물론 하나씩 꼼꼼하게 확인해보지는 않았지만. 역시 국물 맛은 지난번 우럭탕과..

코스트코 삼진어묵

올해는 참 많은 것들이 변했다. 그중 하나가 나의 소확행 몇 가지를 아예 못하게 되었다. 첫 번째가 동전 노래방. 한번 가면 몇만 원씩 불렀는데. 코로나로 인해 거의 가질 못했다. 두 번째가 스크린 골프 뭐 이건 기록 내로 한 달에 한번 갔기에 많이 아쉽지는 않다. 세 번째가 바로 걸어가다 보면 보이는 노점 어묵 사 먹기 이상하게 어묵보다 어묵이 더 맛있어 보인다. 일제시대를 겪은 할머니 때문에 일본어 중에 몇몇 낱말을 잘 안다. 스메기리, 오뎅, 이빠이, 와라바시, 벤또, 다깡, 다마내기 등등. 다른 낱말들은 다 우리말로 잘 사용하고 있는데 이상하게 어묵보다 오뎅이 맛나 보인다. 튀긴 어묵도 좋아하지만 역시 어묵의 진수는 삶은 어묵이고 이 삶은 어묵의 국물이야말로 길거리 음식에 대표주자 아닐까? (붕어..

BBQ 핫황금올리브 블랙페퍼

일단 다른 글에서 밝혔지만 난 순살병에 걸렸다. 순살이 아니면 먹지 않는다. 이유인즉슨 게을러 닭 뼈 발골도 싫고 한입에 먹을 수 있는 순살이 더 좋기 때문이다. 물론 이 순살병은 해병대 다녀와서 더 심해졌다. 간단하게 이야기 하면 해병대 시절. 내가 귀신 여럿 잡았다.^^; 닭뼈는 음식물 수거하는 수거 업자가 가져가지 않았다. 닭뼈는 자체 해결을 해야 하는데 해결 방법이 바로 식당 뒤편 조그마한 땅에 묻어야만 했다. 여름에는 깊게 땅을 파서 묻으면 되는데 겨울이 문제이다. 겨울에는 정말 땅파기 어렵다. 닭고기가 군에서는 꽤 자주 나온다. 겨울에 땅 파서 묻다 보면 묻기보다 묻은 뼈가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다. 간부가 닭뼈가 왜 보이냐라고 하면 그날 집합, 무조건 얻어맞는다. 지가 함 파보지. 뭐 그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