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들이 많이 좋아하는 주제. 바로 똥이다. 왜 어린 아이들은 똥 이야기를 좋아하는지 모르겠지만 우리 아들도 작고 조그만한 애기일 때 똥 이야기를 무척 좋아했다. 오늘은 짧지만 재미있는 화장실, 똥 관련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옛날 옛날 아주 옛날에 들은 이야기이다. 서론이 길었다. 본론은 짧은데. 어느 산골에 절이 하나 있었다. 이 절에는 특이한 화장실이 있었다. 옛날 화장실이라 커다란 구덩이 아래에 다리를 벌리고 응가를 하는 푸세식 화장실이었다. 잘못하면 빠지는 그런 옛날 화장실 뭐 이런 모양이야 예전에는 흔한 화장실이니 특별한 것도 없겠지만 이 절의 화장실이 특별한 것은 뭔 귀신이 화장실에 들어 있는지 응가를 하면 응가가 튀어 올라 옷을 다 버리는 그런 화장실이었다. 하루는 이 절에 손님이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