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가 시리다는 표현은 사전에서나 볼 수 있는 말인 줄 알았다. 하지만, 우리 집에도 자주 이가 시리다고 하신 분이 있다. 물론 나도 이제 차가운 것을 먹으면 이가 아플 때가 있다. 가끔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다 기겁을 하고 놀란다. 이가 너무 시려서 그래도 난 가끔이지만 우리 집 대장님은 밤에 잠을 못 잘 정도로 이가 시려 어쩔 수 없이 치과에 갔다. 우리 집 대장님 사촌 중에는 치과를 하시는 분이 2분이나 계신다. 사모님이 찾아간 곳은 사모님 사촌 언니와 형부가 하는 치과였다. 뭐 나도 결혼하고 몇 번 간 적이 있는데 치료를 받을 때는 너무나 싫은데 계산할 때는 왠지 또 오고 싶은 그런 치과였다. 지인 찬스로 굉장히 많이 할인을 해 주셨다. 요즘도 가고 싶지만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염치란 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