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리뷰)/롱텀사용기 15

코스트코 센소다인 시린 이 치약(풍치인가?)

사실 이가 시리다는 표현은 사전에서나 볼 수 있는 말인 줄 알았다. 하지만, 우리 집에도 자주 이가 시리다고 하신 분이 있다. 물론 나도 이제 차가운 것을 먹으면 이가 아플 때가 있다. 가끔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다 기겁을 하고 놀란다. 이가 너무 시려서 그래도 난 가끔이지만 우리 집 대장님은 밤에 잠을 못 잘 정도로 이가 시려 어쩔 수 없이 치과에 갔다. 우리 집 대장님 사촌 중에는 치과를 하시는 분이 2분이나 계신다. 사모님이 찾아간 곳은 사모님 사촌 언니와 형부가 하는 치과였다. 뭐 나도 결혼하고 몇 번 간 적이 있는데 치료를 받을 때는 너무나 싫은데 계산할 때는 왠지 또 오고 싶은 그런 치과였다. 지인 찬스로 굉장히 많이 할인을 해 주셨다. 요즘도 가고 싶지만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염치란 게 ..

스카티 기름,찌든때 세정티슈 사용 방법도 알려준다~

오늘 소개할 물품은 스카티 기름, 찌든 때 세정 티슈이다. 빨아 쓰는 행주로 유명한 파란 코끼리가 보인다. 우선 제품을 만든 회사는 유한킴벌리이다. 내가 소개하려고 하는 제품 이외에도 잘 닦이는 엠보싱 물티슈, 화장실 청소 티슈, 주방 식탁 전용 물티슈, 잘 닦이는 세정 티슈 등 다양한 형제 제품이 있다. 여러 가지 장점을 뒷 면에 적혀있다. 내가 하나하나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1. 천연 코코넛 유래 세정 성분 2. 스크래치 잔여물 없음 3. 산뜻한 민트향 4. 피부 자극 테스트 완료 5. MIT, CMIT, IPBC, 트리클로산, 페녹시에탄올 등 5 무 보존제 제품 (사실 이 화학물질들이 뭔지는 잘 모르지만 좋아 보이지 않는다. 이게 들어있지 않다고 자랑하니 당연히 좋지 않은 물질이겠지.) 6. 26종..

소니 MDR-1ABT(Sony mdr-1abt)

참 오래 쓴 헤드폰이다. 요금은 헤드폰 보다 헤드셋이라고 하더라. 아마 지금은 더 좋은 WH-1000 XM4라는 제품이 나와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지금도 내 헤드폰은 인터넷 최저가 36만 원으로 검색된다. 실제 구매가 가능한지는 모르겠다. 등록일이 2015년으로 되어있다. 흔히 말하는 음질을 추구하는 고급 헤드폰이다. 블루투스 기능이 있어 무선으로 사용 가능한 헤드폰이다. 우선 고급 헤드폰 아니 이제 헤드셋이라고 불러야 하나. 고급 헤드셋 시장의 강자 젠하이저와 엄청나게 많은 고민을 하다가 결국 선택한 것이 바로 소니, 소니 MDR-1 ABT(Sony mdr-1 abt)이었다. 내가 사고 요 제품도 약간 노이즈 캔슬링과 블루투스 기능이 업그레이드된 업그레이드 버전이 나오기도 했다. 스타벅스 커피를 들고 ..

LG gram 17인치 1년 사용기

이건 산지 1년이 조금 넘었다. 외국 출장과 통계프로그램 구동을 위해 샀다. 박사 관련 공부나 좀 해볼까 싶어 샀다. 양적 연구 관련 통계프로그램을 좀 돌려볼까 해서 샀지만 역시 공부는 나랑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노트북 사고 며칠 뒤에 알았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사고 그냥 이 녀석 잠자고 있었으면 정말 안타까웠겠지만 코로나로 인해 너무나 유용하게 사용했다. 물론 내가 아니고 우리집 아이들이. 원격 수업에 요긴하게 사용했다는 이야기이다. 나는 역시 선견지명이 있는 사람인가 보다. (주식도 저 주식 오른다 하면 오른다. 단, 내가 산거 말고 내가 찍은 거. 내가 산거도 내 팔고 나면 폭등하긴 하지만) 일단 노트북을 산 날, 사고 나서 사은품이 별로 없어 기분이 그리 좋지 않았다. 전자제품 사면 이것..

네스프레소 내돈내산 롱텀사용기 관리 방법도 포함

우선 친구가 유튜버가 되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NLD-JCUSblGaioouWshalA?sub_confirmation=1 굉장히 불쌍한 친구이다. 정중히 구독 부탁드린다. 오늘의 롱텀 리뷰는 바로 커피 한잔의 여유 네스프레소 사용기이다. 제품은 최신 버츄오 플러스가 아니고 픽시 제품이다. 버츄오가 갖고 싶지만 요즘 커피에 대한 흥미가 많이 떨어져 픽시로 버텨야 할 것 같다. 나이가 들어가니 커피를 마시고 위장이 자꾸 나빠져 더 이상 커피를 마구 마구 마실 수 없어서 너무 안타깝다. 사무실에서는 질 좋은 원두커피를 마시는 분들이 있어 아침마다 핸드드립 커피를 마실 수 있지만 집에서는 갈고 내리고 설거지하고 너무 귀찮다. 그리고 이 네스프레소의 최대 장점은 뭐니 ..

시디즈 링고 마블 커버 및 시디즈 링고 롱~~텀 사용기

일단 우리 집에 의자가 일반 가정집 치고 상당히 많은 편이다. 그 원인은 바로 ''나'' 때문이다. 사실 의자를 이것 저것 많이 산건 이상하게 내 몸에 잘 맞는 의자가 없기 때문이었다. 현재 식탁 의자 5개, 베란다 책장 앞에 1개, 컴퓨터 방에 2개, 애들 방에 의자 2개, 화장대용 1개. 집에 의자만 11개가 있다. 회사별로 식탁의자는 도무스 디자인 이탈리아인가 그렇고 시디즈가 2개 컴프프로 의자가 2개있다. 정체 불명과 우리들 체어 각각 1개. 그중에서 좀 오래된 시디즈 링고 사용기를 올려보려고 한다. 우선 우리 집에 많은 책상용 의자가 다녀가셨다. 가장 먼저 기억나는 건 코스트코 중역 의자이다. 결혼하고 얼마 후 코스트코에 갔더니 브라운 천연가죽 중역 의자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코스트코 갈 때마..

쿠쿠 트윈프레셔 내돈내산 2년 후기 10인분용 CRP-JHT1010FS

긴 서론이 시작된다. 난 어려서 시골 가마솥, 진정한 무쇠 솥 밥을 먹고 자랐다. 내가 아주 어렸을 때 우리 집은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막내 삼촌, 누나, 나 포함 7명. 이렇게 식구가 꽤 많았다. 우리 가족의 밥 담당은 우리 어머니. 보통 가마솥에 밥을 하면 굉장히 많은 양을 하신다. 저녁에 밥을 하고 그걸로 다음날 아침과 점심까지 해결했다. 지금도 시골가면 부모님 두 분의 밥 양은 우리 가족 4인분 보다 훨씬 많다. 저녁 무렵 가마솥에 밥 냄새는 정말 그리운 냄새이다. 어머니는 가마솥에 밥을 하는 것을 무척 힘들어하셨다. 장작으로 밥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 불 피워 밥이 어느 정도 익으면 장작불을 빼고 숯불로 은은하게 뜸도 들여야 하고. 절차도 복잡하지만 자칫 잘 못하면 설익거나 타기..

MAGICSING ASSA 매직씽 아싸 노래방 마이크

다양한 취미생활은 인생을 즐겁게 만든다. 무료함이 없이 인생을 즐기려면 역시 다양한 취미가 있어야 한다. 어쩌면 인생의 후반전으로 접어든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인간관계와 취미다. 외롭지 않게 살기.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것 많이 하기. 코로나 19로 내 오랜 취미생활을 못하고 있다. 내 가장 오랜 취미는 노래 부르기. 뭐 남들 입장에서는 소음 만들기이지만 내 입장에서는 노래 부르기이다.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참 오래전부터 노래 부르기를 좋아했다. 박자는 어려서부터 가출해서 아직도 come back home~ 하지 못했다. 참 안타깝게도 변성기 때 고음이 안 올라간다고 이불 뒤집어쓰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더니 바로 목이 갔다. 저 멀리 갔다. 변성기에 목이 심하게 손상되면 원하는 음정으로 노래를 부르..

LG 코드제로 A9 내돈내산 롱텀 사용기

다이슨 청소기를 산신령이 들고 나왔다.산신령이 물었다."이 청소기가 네 청소기냐?""아닙니다."다시 산신령이 다른 청소기를 들고 나왔다.삼성 제트를 들고 나오셨다."이 청소기가 네 청소기냐?""아닙니다.""그럼 이 청소기가 네 청소기냐?""네, 제 청소기 LG코드제로 A9 이 맞습니다."재미도 없는 이 이야기를 왜 할까요?사실 요즘 청소기의 대세는 바로 무선 핸디형 제품들입니다.시장에 메이저 3사를 꼽자면 다이슨, LG, 삼성입니다.이들 회사 제품이 프리미엄급 제품이고 그 아래로 가격 대비 성능으로 승부하는 수많은 제품이 있습니다.특히, 중국 제품을 차이나+다이슨이라고 해서 차이슨 제품이라고 부릅니다.예전에는 만듦새가 너무 좋지 않았지만 요즘은 이 차이슨 제품도 성능이 뛰어난 것도 있습니다.오늘은 프리미..

LG 코드제로 R9 로봇청소기 2년 사용기

잘 나가는 블로그는 다 경어체를 쓰길래 저도 경어체로 바꿔봅니다. 잘 나가고 싶어서요.프롤로그일단 언제나 그렇듯 내 돈 주고 산 실사용기입니다.LG코드제로 R9 검색해 보면 나오는 리뷰는 대부분 "이거 없던 시절은 어떻게 살았는지", "정말 왜 좋은지 알았다."등등 온갖 미사여구가 난무합니다.그리고 마지막은 항상 "이 글은 LG전자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로 끝납니다.무척 부럽지만. ^^;내 돈 주고 산 몇 달도 아니고 A/S까지 2번 받아본 소감과 실사용기, 장단점을 말해보고자 합니다.내 블로그의 콘셉트는 글은 가능하면 솔직하게, 사진은 편집 없이 대충, 리뷰는 간단하게, 리뷰 전에 사설은 길게 가 그 콘셉트입니다.리뷰 전에 왜 이 제품을 사게 되었을까부터 이야기해 보겠습니다.어차피 사람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