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24

LG 코드제로 A9 내돈내산 롱텀 사용기

다이슨 청소기를 산신령이 들고 나왔다.산신령이 물었다."이 청소기가 네 청소기냐?""아닙니다."다시 산신령이 다른 청소기를 들고 나왔다.삼성 제트를 들고 나오셨다."이 청소기가 네 청소기냐?""아닙니다.""그럼 이 청소기가 네 청소기냐?""네, 제 청소기 LG코드제로 A9 이 맞습니다."재미도 없는 이 이야기를 왜 할까요?사실 요즘 청소기의 대세는 바로 무선 핸디형 제품들입니다.시장에 메이저 3사를 꼽자면 다이슨, LG, 삼성입니다.이들 회사 제품이 프리미엄급 제품이고 그 아래로 가격 대비 성능으로 승부하는 수많은 제품이 있습니다.특히, 중국 제품을 차이나+다이슨이라고 해서 차이슨 제품이라고 부릅니다.예전에는 만듦새가 너무 좋지 않았지만 요즘은 이 차이슨 제품도 성능이 뛰어난 것도 있습니다.오늘은 프리미..

LG 코드제로 R9 로봇청소기 2년 사용기

잘 나가는 블로그는 다 경어체를 쓰길래 저도 경어체로 바꿔봅니다. 잘 나가고 싶어서요.프롤로그일단 언제나 그렇듯 내 돈 주고 산 실사용기입니다.LG코드제로 R9 검색해 보면 나오는 리뷰는 대부분 "이거 없던 시절은 어떻게 살았는지", "정말 왜 좋은지 알았다."등등 온갖 미사여구가 난무합니다.그리고 마지막은 항상 "이 글은 LG전자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로 끝납니다.무척 부럽지만. ^^;내 돈 주고 산 몇 달도 아니고 A/S까지 2번 받아본 소감과 실사용기, 장단점을 말해보고자 합니다.내 블로그의 콘셉트는 글은 가능하면 솔직하게, 사진은 편집 없이 대충, 리뷰는 간단하게, 리뷰 전에 사설은 길게 가 그 콘셉트입니다.리뷰 전에 왜 이 제품을 사게 되었을까부터 이야기해 보겠습니다.어차피 사람 사..

코스트코 LA꽃갈비 솔직한 후기

우리 집은 솔직히 엥겔지수 1에 가깝다.엥겔지수란?독일의 통계학자 에른스트 엥겔의 논문 발료에서 유래한 것으로 일정 기간 가계 소비 비출 총액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가계의 생활수준을 가늠하는 척도이다.가계의 소득이 올라도 필수 소비품목인 식료품의 소비량은 크게 늘어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보면 소득이 오를수록 엥겔지수는 낮아진다.엥겔은 엥겔지수가 0.25 이하이면 소득 최상위, 0.7 이상면 극빈층이라고 정의했다.엥겔의 발표 당시에는 외식비, 식료품 가격 인상 등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현재 가계의 생활수준을 엥겔지수 만으로 설명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사실 우리 집의 엥겔 지수를 높이는 2대 식료품 주범이 과일과 소고기이다.시골 부모님이 지금 보다 젊은 시절에 과수원을 하셔서 다양한..

구글 애드 센스 수익 핀 번호 발송

구글 애드 센스 수익은 100불이 넘어야 송금이 된다. 가만히 있다가 100불이 되면 주는 것은 아니다. 10불이 넘어서면 핀번호가 발송된다. 이 핀번호라는 것은 우편으로 온다. 느긋한 생각으로 시작한 블로그지만 이게 큰 돈도 아닌데 은근히 수익 체크하는 게 재밌다. 추석 연휴 전에 광고 심사 통과 메일을 받았으니 2주 정도 만에 10불이 넘어섰다. 솔직히 지인 찬스가 큰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는 수익이 더 천천히 불어날 것이다. 지인 찬스는 잘 못쓰면 계정 블록 당한다고 하니 힘들게 붙은 애드센스를 놓치고 싶지 않다. 사실 애드센스에서 메일 오면 가슴이 철렁한다. 핀 번호 발송도 눌렀겠다 외환거래 통장이 있어야 돈은 받겠구나 생각되어 SC제일은행으로 향했다. 조금만 검색해 봐도 SC제일은행이 유리하다는..

영화 히트맨

오늘의 리뷰 영화는 히트맨이다.영화 리뷰 전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본다. 현재 나는 통신사가 U+이다.(이동통신사는 SK가 최고인 것 같다.)IPTV, 인터넷 전화, 인터넷까지 약정 기간이 얽히고설켜서 도저히 빠져나오지 못할 늪에 빠졌다. U+라는 늪에.4~5년 쓴 노트5가 수명을 다 해서 작년에 핸드폰은 바꿨다.남들은 무료 핸드폰도 많이 한다던데, 실제 핸드폰 사러 나가니 말만 그렇지 공시 지원금에서 더 빼주는 것도 없더라.아직도 비싼 요금제에 기기값 할부를 내고 있다.비싼 요금제 쓰니 좋은 게 U+월정액 영화관이 공짜이다.대부분 흥행에 참패한 영화가 무료로 올라온다.오늘에 내가 말하는 영화 히트맨도 월정액 무료로 올라왔다.작년 최고의 히트작은 단연 기생충 아닐까?기생충이 작년에 엄청 핫한 영화라 영화..

코카 콜라, 환타, 펩시 콜라, 사이다 이야기

오늘 정말 오랜만에 콜라를 마셨다.다이어트 때문에 탄산음료를 거의 마시지 않았는데.느끼한 음식을 먹으니 콜라를 안 먹을 수 없었다.그래서 탄산음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콜라 이야기먼저 코카 콜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우리가 말하는 콜라는 음료의 종류가 아니고 코카 콜라 회사의 음료 브랜드 이름이다.영어로 콜라는 'coke'이다.잠시 옛날 이야기를 하자면 지금은 조미료라는 말을 쓰지만 40년 전에는 가게에 가서 조미료 주세요 하는 사람을 거의 찾을 수 없었다.조미료란 단어보다 미원이란 말을 더 많이 섰다.조미료 중 판매 1위 제품으로 죽은 음식의 맛도 살려주었던 미원.(요즘도 판매가 되는지 모르겠다.)40년 전 가게에 가서는"여기 조미료 어디 있어요"가 아니고"여기 미원 어디 있어요."이..

어머니, 나의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

오늘은 정말 의자에서 잠시 일어설 짬도 없을 정도로 바쁘게 일했다.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와 주차장에서 무심코 영웅문 s 어플을 실행시켰다. 영웅문이라니 핸드폰 게임인가 하는 분도 있겠지만 키움의 주식 거래 어플이다. 정말 깜짝 놀랐다. 내가 산 현대약품 주식이 9% 이상 올랐다. 왜 이러지 하고 뉴스를 찾아보니 호재로 작용한 게 2개나 있었던 모양이다. 용돈 차곡차곡 모아서 마련한 100만원을 투자해서 3주 만에 5000원의 플러스 상태를 기록했다. "난 장기투자자다." 라고 스스로 위로를 하고 있었지만 최근 최고점에서 매입해 그런지 -13%까지 곤두박질친 것이 오늘에야 본전으로 돌아선 것이다. 왜, 주식에 100만원을 투자했나? 사실 안마의자가 너무 갖고 싶어서 100만 원이 580만 원..

나의 개똥철학 2020.10.06

코스트코 우럭매운탕

사진부터 투척. 내 블로그에 가끔 놀러 오시는 사모님은 사진이 깔끔하지 못하다고 잔소리를 하신다. 뭐 이게 아재 스타일이다. 술 좀 마시는 분들 좋은 안주거리 알려드리겠다. 바로 코스트코 우럭 매운탕이다. 개인적 식도락 이야기, 매운탕 이상하게 어릴 때 매운탕을 먹어본 기억이 없다. 내륙에 조그만 산골 마을이라 수산물이 귀해서 그럴까? 내가 어릴 때 주로 먹은 생선도 몇 가지 안 되는 것 같다. 1. 고등어 김창완 아저씨의 노래로 유명한 고등어가 가장 많이 먹은 생선 1등이다. 어릴 때 주로 생물보다 간잽이라 불리는 소금 절임 고등어를 많이 먹었다. 그래도 숯불에 구워먹었다. 장작불을 때고 남은 숯불에 석쇠로 고등어를 구워 먹었으니 꽤 고급 조리법으로 고등어를 먹었네. 가끔 어머니가 큼지막한 무 넣고 조..

드라마 비밀의 숲 2

나의 드라마, 영화, 책의 소감은 가능하면 스포일러 없이 적겠다. 2020년도 나의 유일한 본방 사수 드라마 비밀의 숲 시즌 2가 2020년 10월 4일 일요일에 끝나버렸다. 16부작으로 편성된 마지막 편이 10월 4일에 방영되었다. 16부작 본방 사수 후의 느낌은 시원 섭섭하다. 나의 한 줄 소감 유재명 없는 비밀의 숲은 나무 한그루 없는 버려진 숲이다. 사실 나는 비밀의 숲 시즌 1을 너무나 재미있게 보았다. 비밀의 숲 시즌 1의 잔상이 시즌2 전편 본방 사수하게 만들었다. 내가 그 동안 본 많은 드라마 중에서 손에 꼽을 만큼 재미있었던 드라마가 비밀의 숲 시즌 1이었다. 시즌 2는 전체적인 스토리가 뭔가 확 끌어당기질 못해 보는 내내 다음 편에는 재미 있어지겠지란 생각을 했는데 어느덧 마지막 회를 ..

코스트코 핫도그

사진부터 투척. 코스트코 대표 먹거리. 아니 코스트코 푸드코트 3대 먹거리. 피자, 핫도그, 베이크. 이 3대 먹거리는 가성비 끝판 왕이다. 난 베이크를 제일 좋아한다. 그 다음 피자. 핫도그는 기름에 튀긴 게 아니라서 이 집 핫도그 별로다. ^^; 사실 명랑 핫도그를 더 좋아한다. https://storyjobdam.tistory.com/64 핫도그의 추억 오늘 코스트코에 다녀왔다. 코스트코에 간다니 아들 녀석이 핫도그를 사 와 달라고 했다. 코스트코 핫도그를 우리 아이들과 집사람은 참 좋아한다. 난 딱히 코스트코 핫도그를 좋아하지 않는다. storyjobdam.tistory.com 블로그에 어릴적 핫도그에 대한 추억을 남겼다. 코스트코 핫도그는 코스트코에서 먹어야 하는데 요즘 코로나로 인해 테이크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