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이 아니라 다른 마을, 두 동네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우리 동네도 면소재지에 비하면 많이 높은 곳에 위치해있었다. 커다란 오르막을 2개나 지나야 마을에 진입이 가능하다. 지금 자전거야 기어가 잘 되어있어 오르막을 걸어서 올라가는 것보다 더 쉽게 오를 수 있다. 하지만 옛날 자전거는 기어가 없다. 자전거 이야기는 시간 나면 나중에 해보려고 한다. 먼저 첫번째 동내는 우리 면 소재지 동네 중 고도가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동네이다. 인근에서 가장 높은 산 중턱의 마을이다. 이 동네 아이들의 특징은 다리나 팔에 깁스를 자주 한다. 학교에서 먼 동네 아이들의 특징은 저학년 버스로 통학, 고학년 자전거로 통학 중학생부터 작은 오토바이(불량 청소년 아니다. 다 탄다)를 이용했다. 위에서 말한 산 중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