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건어물을 좋아하지만 간식으로 최애 건어물은 쥐치포이다. 난 쥐포라고 부른다. 인공 조미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순수 쥐치어육만 들어간 제품을 찾았지만 역시 잘 보이지 않는다. 대부분이 쥐취어육 87%이고 나머지는 L-글루타민산나트륨 얼마에 등등하여 13%의 인공조미료가 들어가 있더라. 이런 인공조미료 때문에 집사람의 결재가 잘 나지 않는 품목이 바로 쥐치포이다. 장 보러 가서 내 마음대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면 이 쥐치포는 정말 자주 샀을 것이다. 하지만 신랑 건강의 파수꾼 우리 사모님은 이런 것 많이 먹으면 안 된다고 잔소리를 시작하시니 선뜻 카트에 담기가 힘들다. 오늘도 코스트코에 가서 장을 보고 있었다. 그런데 집사람이 "나 인절미 과자 먹어도 돼?" 코스트코 인절미 과자는 그 사이즈가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