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의 취미생활/식도락

코스트코 미국산 안심 # 스테이크

인생 뭐 있나 2021. 1. 12. 20:29
728x90
반응형

이것을 먹으면 안심이 되는 것은?

안심

내가 좋아하는 것

게임하기, 잠자기, tv 보기, 노래하기,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 배구, 축구 등의 운동하기 소고기 먹기.

나의 10대 즐거움 중 하나가 소기기 먹기이다.

오늘의 소고기 부위는 바로 먹으면 안심이 되는 안심이다.

소고기의 다양한 부위 중에서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것은 바로 안심이다.

한우의 경우 안심보다 구이용으로 훨씬 더 고급 부위(kg당 단가)가 비싼 부위도 많다.

이것이 바로 코스트코 소고기 안심이다.

미국산 초이스 등급

내가 가는 코스트코에도 프라임 등급이 들어온 적도 있었는데 이제는 어찌 된 게 프라임 등급은 구경조차 못한다.

서울 양재점인가에는 프라임 등급이 들어온다고 하던데. 아쉽다.

미국산 소고기에는 특유에 냄새가 난다.

그 냄새는 소고기 기름에서 나는 것 같다.

기름이 많은 부위에서는 미국산 소고기 특유에 냄새가 강해 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안심은 기름기가 적어 미국소 냄새가 덜 나서 좋아한다.

한우 안심이 더 좋지만 가격이 워낙 비싸 이넘을 가끔 산다.

한창 성장기에 아이들 단백질 보충을 위해서.

들리는 풍문에는 안심 최고의 스테이크 요리인 샤토브리앙에 사용되는 tenderloin도 가끔 전시된다고 하니 안심 중에 동그란 모양에 굵기가 약간 가늘다면 바로 집어라~

tenderloin일 가능성이 높다.

가격에 차이는 없는데 더 좋은 맛을 가지고 있다.

보통 아이들이 먹기 좋게 큐브 스테이크를 많이 하는데 오늘은 정통 스테이크다.

올리브유를 듬뿍 넣고 팬을 달구어 기름의 온도를 많이 높인다.

고기를 거의 튀기 듯 고온에 굽니다.

이게 포인트 많이 들어보았겠지만 육즙을 가두기 위한 방법이다.

이렇게 하지 않고 많이 익히면 안심 특유의 퍽퍽함으로 목이 메일 것이다.

냉장고 채소칸에 있는 각종 채소들을 덜어내었다.

그래도 뭔가 부족해 보여 푸드코드에서 파는 샐러드도 조금 담아보았다.

드디어 다 익은 스테이크.

작은 스테이크 프라이팬이 있으면 계속 따뜻하게 먹을 수 있겠지만 아쉽지만 없다.

비싸고 무겁고 정리하기 어렵고 ㅠ,.ㅠ

 

허겁지겁 먹다 보니 사진 찍는 것을 잊었다.

역시 고기는 진리다.

기분이 저기압 일때는 고기압(앞)으로~~~

사실 기름이 많은 부위면 한우를 먹는 것이 좋겠지만 안심 부위는 기름이 적어 미국산 소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특히 코스트코 초이스 등급 안심은 잘 고르면 정말 육질이 좋은 놈을 고를 수 있다.

그것도 추가 부담없이 같은 가격으로.

색깔을 선홍색으로 선명한 것

모양은 원기둥 모양

원기둥 모양이 굵지 않은 것

뭐 요정도로 고르면 좋은 코스트코 안심을 고를 수 있을 것이다.

(자금의 여유가 있으면 역시 한우가 좋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