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멀티탭

집에 멀티탭이 필요해서 다 있다고 유명한 죽은 소 매장에 갔다.

죽다 다이

소 소

가서 보니 제품은 다양하니 많구만 너무 조잡한 품질에 실망하고 그냥 나왔다.

다이소 전기 스위치를 사서 달았는데 너무 안 좋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피어올랐다.

매주 가는 코스트코에서 멀티탭을 팔길래 하나 집어왔다.

 

일단 다이소 제품과 다른 것은 너무 무겁다.

무슨 쇠덩이를 넣었나 다이소 제품과 같은 가벼움은 전혀 없다.

고용량 멀티탭 2구, 개별 스위치 3구 짧은 거 긴 거 해서 3가지로 구성되어있다.

이거는 다림질이나 에어컨 코드를 꼽아야할 때 등에 써야겠다.

스팀 청소기도.

3구 짧은 것 아담하게 생겼는데, 전선 굵기도 상당히 굵고 무게도 무겁다.

무게가 무겁다는 것은 도선이 굵은 게 사용되어서 보다 안전하다는 뜻이 아닐까 혼자 생각해 본다.

요것은 좀 더 긴 놈이다.

스위치 등은 파란색으로 일반적 주황색과는 엄청 다르다.

차가워 보인다.

가격은 죽은소네 집보다는 무척 비싸다.

사실 멀티탭이 컴퓨터 처럼 성능이 이 제품 이 제품보다 얼마나 뛰어나다 알 수 없다.

장점은 무겁고 뭔가 이 묵직함이 난 플라스틱만 사용된 허접한 제품이 아닙니다 하는 것 같아서 만족하며 쓰고 있다.

단점은 일반 다른 제품보다 무지 비싸다는 것.

하지만 멀티탭에 사치부려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전기 제품은 안전한게 제일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