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개똥철학

코로나 19와 워크래프트3

인생 뭐 있나 2020. 2. 2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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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 블로그에 정치와 관련된 이야기는 올리지 않습니다.

이렇게 못 박아야 올리고 싶어도 안 올리지.

코로나 19가 지역사회에 전파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빠르게 종식되길 기원하며

일단 워크래프트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겠다.

오래전 기억이라 가물가물한데.

자료 조사 없이 대충 써보려고 한다.

게임에 대한 역사나 뭐 이런 건 나중에 촌놈의 촌 이야기에 더 하도록 하고.

만든 회사는 블리자드라는 회사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오버워치, 디아블로 등으로 유명한 회사이다.

게임 좋아하는 사람은 모르는 사람이 없는 회사.

이 회사의 가장 큰 수익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다.

매달 고정적 사용료를 내는 사람이 많으니.

이 월드 오브 워크 래트의 세계관이 된 게임이 워크래프트 1,2,3이다.

영화도 나왔다.

아이맥스 영화관에 가서 혼자 본 기억 있는데.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인가 2편을 무척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 소식이 없다.

개똥철학 코너니 게임 소개는 이쯤 하고.

워크래프트 3에서는 4개 진형이 있다.

휴먼(인간), 오크(녹색 괴물), 엘프(요정), 언데드(좀비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서스라고 하는 휴먼 왕자가 등장한다.

이 아서스 왕자의 왕국에 흔히 말하면 좀비 병이 유행하기 시작한다.

어느 마을에 좀비병이 유행하자 아서스 왕자가 그것을 막으러 갔다.

마을의 반 정도가 좀비가 되어가는 상황.

좀비가 된 마을 사람들은 멀쩡한 사람도 좀비로 만드는 흔한 좀비 영화 같은 설정이다.

좀비를 막아내기에 힘들어진 아서스 왕자는 결단을 내린다.

아직 좀비가 되지 않은 마을 사람을 모두 불태워 버린다.

정확하진 않지만 이 사건으로 기사단에서 버려지고 언데드가 되고 아버지를 시해하고 언데드 왕자가 되는가 그럴 것이다.

우리가 사는 동안 이러한 일이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되겠지만 누군가 결정을 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면

어떠한 것이 바람직한 것일까?

아서스의 행동은 지탄받아야 할까?

사실 게임상에서는 아마 아서스의 행동으로 인간족은 언데드의 저지선은 지켜내는 것으로 아는데.

시선을 돌려 좀비로 가보자.

가끔 영화적 설정으로 좀비 영화에 문이 닫혀가고 밖에 있는 사람 중 멀쩡한 사람 몇 명이 있는 경우

이 경우 문을 다시 열어라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 내가 그 밖에 있는 사람이라면?

또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은 없나?

좀비 영화에서 좀비를 무차별 학살하는 장면이 있다.

그 또한 바람직한가?

난 아직까지 좀비영화에서 좀비를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본적은 거의 없다.

도망가기 아니면 무차별 학살 두 가지 중에 하나만 대처하는 것 같은데.

좀비를 해결할 약이 있다 치면 좀비 상태에서 죽은 사람은 너무나 억울할 것이고

좀비를 무차별 살상하는 사람은 살인이 아닌가?

이 부분은 별로 생각해보지 않고 넘어가는 것이 아닌가?

좀비가 된 사람의 인권이라 해야 하나 뭐 이런 것도 존중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다가.

시국이 어수선해 주저리주저리 생각을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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