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리뷰)/롱텀사용기

네스프레소 내돈내산 롱텀사용기 관리 방법도 포함

인생 뭐 있나 2020. 12. 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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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친구가 유튜버가 되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NLD-JCUSblGaioouWshalA?sub_confirmation=1

굉장히 불쌍한 친구이다.

정중히 구독 부탁드린다.


오늘의 롱텀 리뷰는 바로 커피 한잔의 여유 네스프레소 사용기이다.

제품은 최신 버츄오 플러스가 아니고 픽시 제품이다.

버츄오가 갖고 싶지만 요즘 커피에 대한 흥미가 많이 떨어져 픽시로 버텨야 할 것 같다.

나이가 들어가니 커피를 마시고 위장이 자꾸 나빠져 더 이상 커피를 마구 마구 마실 수 없어서 너무 안타깝다.

사무실에서는 질 좋은 원두커피를 마시는 분들이 있어 아침마다 핸드드립 커피를 마실 수 있지만

집에서는 갈고 내리고 설거지하고 너무 귀찮다.

그리고 이 네스프레소의 최대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을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내가 느낀 장점을 적어보겠다.

1.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전 제품을 다 먹어보기도 힘들 것 같다.

 몇 십종이 되니까.

2. 추출이 간단하고 이 간단함에 비해 커피 맛이 나쁘지 않다.

3. 디카페인 제품이 많아 카페인 섭취를 원치 않으면 다른 대안이 많지 않다.

  (사실 나도 갑상선이 좋지 않아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기 위해 이놈을 구입했다.)

집에서 디카페인 커피 마시기 쉽지 않을 것 같다.

 

정면 모습은 이렇게 생겼다.

위에서 본 모습이다.

 

캡슐을 넣고 손잡이를 내리면 요렇게 된다.

버튼은 에스프레소, 롱고(아메리카노로 생각하면 된다.) 두 가지를 택할 수 있다.

캡슐의 정면 모습이다.

후면은 요렇게 생겼다.

산지 꽤 오래된 캡슐인데 맛은 잘 보존되는 것 같다.

재질은 알루미늄이라 매장에 들고 가면 받아준다.

재활용한다고.

에스프레소 용 컵이다.

컵이 너무 예뻐서 한 쌍 구입했다.

네스프레소 정품이다.

지금도 파는지는 모르겠지만 난 유리컵 모으기를 좋아해서 맥주를 마시지 않아도 희귀한 맥주컵, 코카콜라 유리컵 등등을 잘 모았다.

유리컵이 깨어져 아들이 다치고 나서 집 사람이 거의 다 버렸지만.

그래도 이 에스프레소 컵은 살아남았다.

가끔 큰아들 요구르트 여기 부어 먹는다.

커피가 나올 때가 제일 좋은 것 같다.

냄새도 퍼지고.

사실 이 커피 캡슐은 롱고용이라 에스프레소 하고는 잘 어울리지 않지만.

뭐 커피는 내 취향대로 ~

마시고 나면 밑으로 캡슐이 이렇게 떨어진다.

큰 컵 사용하려면 이렇게 받침이 올라간다.

카푸치노용 거품기도 샀지만 별로 사용하지 않는다.

지금부터 관리요령 알려주겠다.

뒷 쪽에 물통은 가능하면 사용하고 바로 버려라.

이거 물통은 세균이 엄청난 속도로 번식하고 물이 들어 있으면 기계고장도 잦다고 한다.

또, 오랜만에 사용하거든 캡슐 넣지 말고 한잔 뽑아 버리면 커피 노즐이 깨끗해진다.

다른 부분보다 커피가 떨어지는 플라스틱 노즐이 생각보다 더러워지기에 난 항상 마시기 전에 캡슐 없이 롱고 버튼 눌러서 뜨거운 물을 뽑아 버리고 캡슐 넣고 뽑아 먹는다.

마지막으로 물을 버리고.

커피 갈고 거름종이 놓고 거르고 마시면 제일 좋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에게 네스프레소는 참 잘 만들어진 커피 친구인 것 같다.

위에도 적었지만 네스프레소 정품 캡슐만 해도 수십 개에 스타벅스, 폴 바셋 등의 브랜드에서도 호환 캡슐이 나오는 걸 보면 집에 하나 있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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