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리뷰)/개봉기, 구매기

FC BARCELONA BARCA-B2000 구매후기

인생 뭐 있나 2020. 2. 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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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것이 뭣에 쓰는 물건이고 하니 무선 이어폰이다.

요즘 유행하는 무선 이어폰.

손이 커서 그렇지 그리 크지 않다.
나름 이쁘다.
충전충이라 빨간 불이 온다.
생각보다 가방 괜찮다. 에프시 바르셀로나 로고가 보기 좋다.

일단 구매 이유는 집사람 생신 선물로 뱅엔 올슨의 B2 무선 이어폰을 사줬다.

엄청 비싼 거.

내 헤드폰 소니 MDIR보다는 좀 못해도 소리가 나름 괜찮았다.

근데 뱅엔 올슨은 사고 나니 페어링이나 컨트롤이 많이 불편했다.

터치식이라서.

충천 크래들은 작고 이쁘지만 이어폰 자체는 크기도 꽤 크고 해서.

가격도 코스트코 할인 듬뿍해서 170000원 정도 주었으니.

내 용돈으로 감당이 안된다. 한 달 몽땅 굶으면 가능할지도.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집에서 코로나 19 뉴스 속보를 보다가 이리저리 채널을 돌리는데.

SK스토어에서 삐이천이를 50% 세일한다고 방송을 한다.

가방도 준단다. 3개나.

일단 사기 전에 인터넷 폭풍 검색 헐 대박 몇몇 사이트에 160000원에 팔기도 하네.

물론 예전에 올려놓은 거라 그렇겠지. 

일단 마음이 동했다. 지름신이 강림.

또 우리 메시 동생이 있는 에프시 바르셀로나 내 축구복도 에프시 바르셀로나 아닌가 사줘야지.

조금 걱정되는 것이 음질인데 난 괜찮다.

왜? 가격만 저렴하면 쓰다가 음질이 안 좋으면 중3 아들 넘한테 이거 아빠가 줄게 하고 던져주면 

아빠 점수 팍팍 오른다. 

이 넘도 1시간 통학이라 음악 듣는 거 좋아하는데 이어폰을 심심하면 외투 주머니에 넣고 빨아버려서

벌써 비싼 이어폰 1개 사망, 무선 이어폰 1개 전원 고장 내셨다.

내가 써보고 안 좋으면 아들 주면 된다는 생각으로 주문하려고 보니

세상 참 좋아졌다. 리모컨으로 주문이 되고.

근데 전화로 주문하니 SK스토어에서 첫 구매 구폰을 준다.

5만 원 안 되는 돈.

이거 좋은데~하고 구매를 눌렀다.

아직 초보 블로거라 게다가 게을러터져서 언박싱을 못 찍었다.

박스 포장은 10점 만점에 10점이다.

정말 깔끔하고 보기 좋게 담겨있다.

특히 가방은 여행용 파우치 안에 접혀서 들어있다.

백팩, 보스턴백 둘 다 납작하게 접을 수 있게 되어있다.

가방에 대한 만족도도 나쁘지 않다.

10점 만점에 8~9점 정도.

이어폰도 충전된 상태라 빼서 귀에 꼽고 전화기에서 비 2000 등록하니 바로 플레이.

오른쪽 버튼은 일시정지, 다음 곡, 이전 곡 등등의 기능이 있다.

왼쪽 버튼은 음양 조절 뭐 그런 거.

전원은 그냥 충전 크래들에 넣으니 꺼진다.

사용법은 너무나 쉬웠다.

버튼은 기계식이다. 

요건 좀 확실히 좀 빡빡한 느낌이라 착용 중 누르면 귓바퀴에 눌리는 압이 좀 세게 느껴진다.

좀 더 부드러웠으면 좋겠다.

대망의 음질, 역시 집사람이 쓰는 뱅엔 올슨 B2인가 보다는 너무나 떨어진다.

해상도가 날카롭지 못하고 야간 뭉개지는 느낌.

저음도 빵빵 때려주지 못하는 느낌.

이것저것 다 필요 없다. 

가격까지 동시에 비교하면 이게 낫다.

무선 이어폰은 난 운동할 때 쓸라고 산거라 장기간 듣거나 음질이 필요하면 헤드폰을 쓸 테니.

이건 협찬 그따위 없이 내 돈 주고 구매한 사용기이다.

(협찬 그 따위 너무 부럽다. 젠장)

나쁜 구글 에드센스 4번째 불합격. 블로그 대박은 언제 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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