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것이 뭣에 쓰는 물건이고 하니 무선 이어폰이다.
요즘 유행하는 무선 이어폰.
일단 구매 이유는 집사람 생신 선물로 뱅엔 올슨의 B2 무선 이어폰을 사줬다.
엄청 비싼 거.
내 헤드폰 소니 MDIR보다는 좀 못해도 소리가 나름 괜찮았다.
근데 뱅엔 올슨은 사고 나니 페어링이나 컨트롤이 많이 불편했다.
터치식이라서.
충천 크래들은 작고 이쁘지만 이어폰 자체는 크기도 꽤 크고 해서.
가격도 코스트코 할인 듬뿍해서 170000원 정도 주었으니.
내 용돈으로 감당이 안된다. 한 달 몽땅 굶으면 가능할지도.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집에서 코로나 19 뉴스 속보를 보다가 이리저리 채널을 돌리는데.
SK스토어에서 삐이천이를 50% 세일한다고 방송을 한다.
가방도 준단다. 3개나.
일단 사기 전에 인터넷 폭풍 검색 헐 대박 몇몇 사이트에 160000원에 팔기도 하네.
물론 예전에 올려놓은 거라 그렇겠지.
일단 마음이 동했다. 지름신이 강림.
또 우리 메시 동생이 있는 에프시 바르셀로나 내 축구복도 에프시 바르셀로나 아닌가 사줘야지.
조금 걱정되는 것이 음질인데 난 괜찮다.
왜? 가격만 저렴하면 쓰다가 음질이 안 좋으면 중3 아들 넘한테 이거 아빠가 줄게 하고 던져주면
아빠 점수 팍팍 오른다.
이 넘도 1시간 통학이라 음악 듣는 거 좋아하는데 이어폰을 심심하면 외투 주머니에 넣고 빨아버려서
벌써 비싼 이어폰 1개 사망, 무선 이어폰 1개 전원 고장 내셨다.
내가 써보고 안 좋으면 아들 주면 된다는 생각으로 주문하려고 보니
세상 참 좋아졌다. 리모컨으로 주문이 되고.
근데 전화로 주문하니 SK스토어에서 첫 구매 구폰을 준다.
5만 원 안 되는 돈.
이거 좋은데~하고 구매를 눌렀다.
아직 초보 블로거라 게다가 게을러터져서 언박싱을 못 찍었다.
박스 포장은 10점 만점에 10점이다.
정말 깔끔하고 보기 좋게 담겨있다.
특히 가방은 여행용 파우치 안에 접혀서 들어있다.
백팩, 보스턴백 둘 다 납작하게 접을 수 있게 되어있다.
가방에 대한 만족도도 나쁘지 않다.
10점 만점에 8~9점 정도.
이어폰도 충전된 상태라 빼서 귀에 꼽고 전화기에서 비 2000 등록하니 바로 플레이.
오른쪽 버튼은 일시정지, 다음 곡, 이전 곡 등등의 기능이 있다.
왼쪽 버튼은 음양 조절 뭐 그런 거.
전원은 그냥 충전 크래들에 넣으니 꺼진다.
사용법은 너무나 쉬웠다.
버튼은 기계식이다.
요건 좀 확실히 좀 빡빡한 느낌이라 착용 중 누르면 귓바퀴에 눌리는 압이 좀 세게 느껴진다.
좀 더 부드러웠으면 좋겠다.
대망의 음질, 역시 집사람이 쓰는 뱅엔 올슨 B2인가 보다는 너무나 떨어진다.
해상도가 날카롭지 못하고 야간 뭉개지는 느낌.
저음도 빵빵 때려주지 못하는 느낌.
이것저것 다 필요 없다.
가격까지 동시에 비교하면 이게 낫다.
무선 이어폰은 난 운동할 때 쓸라고 산거라 장기간 듣거나 음질이 필요하면 헤드폰을 쓸 테니.
이건 협찬 그따위 없이 내 돈 주고 구매한 사용기이다.
(협찬 그 따위 너무 부럽다. 젠장)
나쁜 구글 에드센스 4번째 불합격. 블로그 대박은 언제 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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