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들이 많이 좋아하는 주제.
바로 똥이다.
왜 어린 아이들은 똥 이야기를 좋아하는지 모르겠지만 우리 아들도
작고 조그만한 애기일 때 똥 이야기를 무척 좋아했다.
오늘은 짧지만 재미있는 화장실, 똥 관련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옛날 옛날 아주 옛날에 들은 이야기이다.
서론이 길었다.
본론은 짧은데.
어느 산골에 절이 하나 있었다.
이 절에는 특이한 화장실이 있었다.
옛날 화장실이라 커다란 구덩이 아래에 다리를 벌리고 응가를 하는 푸세식 화장실이었다.
잘못하면 빠지는 그런 옛날 화장실
뭐 이런 모양이야 예전에는 흔한 화장실이니 특별한 것도 없겠지만
이 절의 화장실이 특별한 것은 뭔 귀신이 화장실에 들어 있는지
응가를 하면 응가가 튀어 올라 옷을 다 버리는 그런 화장실이었다.
하루는 이 절에 손님이 와서 하루를 묵어가게 되었다.
이 손님은 이 특별한 화장실에 대해 전혀 모르고 화장실에 갔다가 그만 끔찍하게도 바지를 다 버렸다.
'뭐 이런 화장실이 다 있지. 응가는 절대 못하겠군.'
그런데 그렇지도 않은 것이 이 절에서 살아가는 스님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이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가?
이 손님은 궁금해 이 절에 온 지 10년 된 스님에게 물었다.
"스님, 스님은 이 특이한 화장실을 다녀오셔도 옷이 더럽혀 지지 않네요.
이 화장실을 어떻게 사용하시나요?"
"네, 저는 응가를 하고 바로 뚜껑을 닫습니다."
손님이 생각하기에 응가를 하고 뚜껑을 닫으면 뚜껑에 다 묻어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닌 것 같았다.
두 번째로 절에 온지 20년 된 스님에게 물었다.
"스님, 스님은 이 이상한 화장실을 어떻게 사용하시나요?"
"저는 화장실에서 응가를 할 때 그네를 탑니다."
손님이 생각하기에 정말 타이밍을 기가 막히게 맞추지 못하면 튀어 오른 응가를 다 맞을 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이 절에 온지 30년이 된 스님에게 물었다.
"저는 응가를 두번에 나누어 한번 누고 튀어 오르면 남은 응가로 그 응가를 맞춰 떨어뜨립니다."
오늘의 응가 이야기는 여기까지
화장실에 관련된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고 싶으면 여기로
변소(화장실)의 추억
일단 퀴즈 하나 풀어보고 오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옛날 절에 신비한 화장실이 있었다. 푸세식 화장실(응가나 쉬한 게 바로 아래로 떨어지고 떨어진 내용물이 보이는 화장실)이었다.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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