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구글 애드 센스만 통과하면 블로그가 엄청 수익이 많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큰 착각이었음을 매일매일 느낀다.
그래고 글쓰는게 참 재미있어서 이것저것 보는 사람 없는 리뷰도 적고 있는 중이다.
일단 물건에 대한 기억도 시간이 지나면 추억이 되는 것 같아서 적어두고 나중에 내가 봐도 좋을 것 같다.
"식도락" 이 페이지는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를 더욱 북 돋우고자 적어본다.
-읽어 주시는 분들 대단히 감사합니다.^^;
7월에 건강 검진 이후 나의 삶이 많이 바뀌었다.
건강 검진 결과 이후에 배부르게 먹어본 적이 없다.
포만감이 없으니 짜증도 많이 나고 먹고 싶은 욕구는 점점 커지지만.
혈중 콜래스테롤 및 중성 지방 때문에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고 있다.
가장 많이 바뀐 부분이 아침 식사이다.
물론 점심도 저녁도 밥의 양을 대폭 줄였지만 아침은 먹는 품목이 완전히 바뀌었다.
예전에 아침은 주로 빵이었다.
그중 제일 자주 먹은 것이 코스토코 미니 버터 크라상과 바나나, 드링크 요구르트였다.
집사람이 이것저것 알아보다 빵이 혈당 수치를 높이고 지나친 당 섭취가 중성지방으로 쌓인다고 빵을 끊자고 했다.
(물론 이 부분은 전문적 의사 소견이 아닙니다.)
좋아하는 빵을 먹을 수 없게 되었다.
처음 며칠은 상당히 힘들었다.
밥을 먹으려니, 차려 먹고 치우고 가는 게 아침 시간에 너무 힘들어졌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자가 운전자가 부쩍 늘어난 요즘 출근을 위해 평소보다 50분이나 일찍 나가려니.
밥은 먹는 사람, 먹게 준비하는 사람 둘 다에게 너무 비합리적은 음식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요구르트 과일 샐러드이다.
간단하게 내가 아침에 먹는 것을 살펴보자.
참고로 여기 협찬받은 거 아무것도 없고 내돈내산이다.
세노비스 프로바이오틱스이다.
처음에 이걸 다량 구입해서 먹었다.
복용 이유는 과민성 대장이라 아침에 회사 도착하면 서류 가방 던지고 화장실로 직행한다.
처음 이걸 복용하고 많이 좋아졌다.
뭐 알게 모르게 프로바이오틱스가 면역력도 높인다고 해서 몇 년을 먹었다.
지금은 집사람이 내가 먹으려고 산 제품을 먹고 있다.
난 다른 제품으로 넘어갔다.
위에 제품을 살 때 받은 둘코 화이버 사과맛과 망고맛 몇 개를 받았다.
이 제품이 나의 과민성 대장에 더 좋았다.
단 며칠을 먹었는데 훨씬 화장실로 뛰어가는 것이 줄어들었다.
(아직도 저녁에 매운 것을 먹고 아침에 출근하면 ~)
이 제품의 단점은 포도당, D-소르비톨이 들어가 있다는 것.
이것도 먹는다.
상시 복용은 아니다.
이번 추석에 양가 부모님 선물로 홍삼을 샀더니, 일종에 보너스로 따라온 거라 몇 개 없다.
나의 주식 매일 바이오 코스트코에 6개 들어 있는 한 박스를 코스트코 갈 때마다 산다.
왜?
내 주식이다.
아침 주식.
여기에 들어가는 과일.
오늘은 휴일이라 집사람이 준비하는 것을 찍었다.
(블로그에 올리는 세팅과 각도가 아니라고 잔소리를 많이 들었다. 블로그에 글 쓰는 거 자체를 싫어하시는 분이라.)
보통은 저녁에 집사람이 과일을 깎고 잘라 뚜껑이 있는 유리통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주신다.
그럼 아침에 요구르트에 과일을 부어서 먹는다.
신선한 과일뿐만 아니라 커크랜드 Three Berry Blend도 한 주먹 넣어서 먹는다.
여기에는 Raspberries, blueberries, blackberries 3종류의 베리가 들어있다.
라즈베리랑 블루베리는 익숙한데 블랙베리는 꼭 오디처럼 생겼다.
여기에 추가되는 것이 바로 렌틸콩이다.
오븐에 구운 렌틸콩.
렌틸콩은 랜즈 콩이라고도 한다.
모양이 꼭 볼록 랜즈를 닮았다고 해서.
먹는 이유는 체내의 콜레스테롤 배출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이다.
과하지 않게 꿀도 조금 뿌린다.
사실 이렇게 마구 마구 비벼먹는다.
렌틸 콩은 너무 많이 뿌리면 씹기가 힘들다.
보기보다는 딱딱하다.
저렇게 먹고 나면 꼭 해야 하는 게 있다.
음, 양호하네.
목표는 72kg.
한 달 만에 81에서 76으로 장하다.
건강을 위하여.
이 글 읽으시는 분도 다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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