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파인애플 슬라이스 가성비 최고의 파인애플
누가 먹나 버린 사과를 뭐라고 할까?
정답 : 파인(누가 먹어서 조금 파인) 애플
파인애플의 과거가 궁금하면
바나나, 파인애플, 그리고 부곡하와이(시골의 신혼여행)
옛일이 생각이 잘나지 않아서 너무나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오늘은 블로그에 뭘 쓸까 생각하다 얼마 전 코스트코에서 장을 본 파인애플을 글로 써보았다. 그런데 갑자기 아주 어렸을 때
storyjobdam.tistory.com
이 글 꼭 읽어보길 바란다.
오늘의 소개 글은 코스트코 파인애플 되겠다.
그냥 파인 애플 아니고 파인애플 슬라이스이다.
넌 어디서 왔니?
필리핀
넌 이름이 뭐니?
파인애플 슬라이스
중량 1.5kg
파인애플 100%
음, 어떻게 보면 코스트코 빵, 피자 종류와 함께 코스트코를 가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제품이다.
손질 안된 파인애플로 가끔 팔지만 위아래 자르고 껍질 잘라내는 게 그리 만만하지는 않다.
껍질이 억세서 손을 다칠 수도 있어서.
요놈은 손질이 깔끔하게 되어있어 먹기만 하면 되기에 너무나 간편하다.
요런 통에 담겨있다.
주의할 점 몇 가지 알려준다.
반드시 명심하라~정도는 아니고 알면 조금 편해지는 정도의 팁을 드리자면.
코스트코 파인애플 슬라이스를 사거든 절대 기울이지 말고 잘 들고 와서 냉장고에 넣어라.
겉 비닐 안쪽의 플라스틱 상자는 생각보다 파인애플 즙이 잘 흘러나온다.
조금이라도 흘러나온 과즙은 엄청나게 끈끈해서 상자도 닦아야 하고 상자를 놓은 바닥도 닦아야 한다.
그리고 이 파인애플은 가급적 빨리 드시길.
며칠 두고 아껴먹겠다고 하면 술냄새 ~ 술술 난다.
워낙 처음 살 때부터 잘 익은 파인애플을 설어 둔 것이라 정말 쉽게 숙성된다.
정 빠르게 못 먹을 거면 냉동을 하던지.
상온에서는 절대 두면 안 된다.
내가 사 먹어 본 손질 파인애플 중 가장 가성비가 뛰어난 코스트코 파인애플 슬라이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