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바베큐 닭날개 콤보
닭 원산지 : 스웨덴
가격 : 16990원
무게 : 1kg쯤~
뭐가 들어있나요?
닭날개와 닭봉이 마늘간장소스로 양념되어 구워져 있다.
역시 양념에는 소비톨액이 들어가 있는 것과 L-글루탐산나트륨이 들어간 것이 마음에 걸리지만
어디 파는 음식에 이것들 안들어간 음식이 있겠나?
우리 집 주변에 교촌은 시키면 너무 짜다.
닭고기는 배달이 진리고
삼겹살은 식당이 진리요
갑각류도 식당이 진리이다는 삶 지혜를 가슴에 새기고 살고 있지만
집 주변 교촌이 너무 짠 관계로 레드 핫 콤보를 시켜보지 않은지도 꽤 오래되었다.
코스트코 제품도 교촌처럼 약간의 간장 맛이 나는 것 같다.
간장 맛이 많이 강하지는 않다.
실제로 약간 불맛 아니 불맛보다 치토스 바베큐 맛 비슷한 바베큐 맛이 많이 난다.
뭐랄까 대량으로 파는 바베큐 소스의 맛~
사진 찍는 것도 잊고 허겁지겁 먹으려다 급히 블로그에 올려야겠다는 생각에 사진을 찍었다.
코스트코의 최대 장점은 양이다.
교촌의 두배. 과장을 좀 해서 두배이다.
우리 집은 4인 가족인데 교촌 레드 핫 콤보는 약간 모자란 감이 없지 않다.
하지만 이 제품은 한 번에 다 못 먹었다.
매장에서 가지고 올 때는 온기가 있었지만 집에 오니 식어 있어 데워먹었다.
조리는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두 개 다 써보았는데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한 게 더 맛있다.
개인적 취향 일지 몰라도 전자레인지 돌리니 뭔가 눅눅한 느낌이다.
단, 에어프라이어 쓰니까 정말로 설거지하기 싫어진다.
닭껍질에서 기름이 나와 설거지하기 무척 힘들게 만든다.
시켜 먹는 닭고기가 가장 맛있고 치우기도 편한 것 같다.
장점 : 엄청난 양, 가성비
단점 : 약간 많이 먹으니 바비큐 소스가 느끼하게 느껴진다.